여수YMCA 특강ㆍ광주트라우마센터 방문 등 광폭 행보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오는 4, 5일 이틀간 광주ㆍ전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 시장의 이번 호남 방문은 지난 7월 특강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후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차기 대권 행보를 위한 출발점으로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선택해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성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휴일인 오는 4일 오후 2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시민ㆍ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여수 YMCA와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의 초청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강에서 이 시장은 '복지, 분권, 자치'를 주제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5일 낮 12시 광주 트라우마센터를 찾아 강용주 소장과 환담한 뒤, 오후 3시 더민주 광주시당을 방문해 당직자들과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저녁 7시30분에는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방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이 시장은 풀뿌리 지방자치 완성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 방안에 대해 역설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호남에서 초청 강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그 만큼 이재명 시장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광주는 이재명의 삶을 바꿨고, 이재명은 불공정ㆍ비정상 사회를 바꾸려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가 광주에서 펼쳐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