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1일 오후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산업계, 연구계, 지자체,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원안위는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패널토의와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그동안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관계기관 외에 한수원, 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이모두 참여하는 기획 TF를 구성하고,비전과 정책목표, 중점과제 등이 포함된 종합계획 초안을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및 가동원전의 중대사고 관리강화, ▲해체와사용후핵연료 등 미래세대 현안과제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드론‧사이버테러 등 신규 위협에 대비한 원전 방호체계 강화, ▲방사선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 ▲미래 규제수요에 대비한 전략적R&D 로드맵 수립, ▲국민신뢰 확보를 위한 소통 및 참여 활성화 등이다.

원안위는 오늘 공청회 이후 종합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10월에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17~’21년)」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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