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제 희망모임, 다음달 5일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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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형운, 김홍현 기자 = 경기도는 30일 '모병제희망모임'이 주최하는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토론회가 다음달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군사력과 국방력을 증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지며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왜 모병제인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2부에서는 정두언 전 국회 국방위원장의 사회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두관 국회의원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남 지사는 이날 한국형 모병제 도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모병제희망모임'은 자율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모병제 시스템을 도입해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김두관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정두언 전 국회 국방위원장 등 7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인구절벽을 맞이한 상황에서 모병제로 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군사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 제고와 좋은 대우를 받는 첨단 강군 육성이 해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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