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박성규 기자 = 2016 한성백제 창작 뮤지컬 '기억전달자'가 10월 공연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

8월 31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뮤지컬 '기억 전달자' 제작보고회를 진행, 감독과 출연 배우들을 비롯해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인 셀럽이 총출동 한다.

이날 배우 박은지(MBC 전 기상캐스터)가 MC를 맡아 진행하며 방송인 이파니, 배우 정한비, 민송아, KBS 기상캐스터 노은지, 나인뮤지스 전 멤버이자 DJ 김라나,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미소, LPG 전 멤버 허윤아, 달샤벳 전 멤버 백다은, 방송인 김하정 등이 참석해 제작보고회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여기에 5인조 걸그룹 레이디티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연예인들은 개별 포토타임과 더불어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기억전달자'는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과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300년 시차를 둔 신비로운 만남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왕재였으나 왕을 거부한 부여구(훗날 근초고왕)가 혹독한 시련과 혼돈 끝에 우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뮤지컬 예술로 승화했다.

완성하는 자, 예언의 인물로 백제 11대 비류왕의 둘째 아들 부여구 역은 배우 김호창과, 장은철이 맡았으며 대장촌 최고 미녀이자 촌장인 목달치의 손녀 역으로는 배우 김소미와 최지이가 낙점됐다.

백제 12대 왕으로 고이왕계 후손인 해씨 가문 수장 계왕 역으로는 선굵은 배우 정선일이 맡아 연기한다.

또 대장장이 마을 촌장 목달치는 배우 김민수가, 대장장이 마을을 지키는 무사 보개 역은 배우 박세령이 맡게 됐다. 신, 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역대급 캐스팅에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억전달자'는 수려하고도 힘있는 40여명의 뮤지컬 멤버들이 자랑스러운 백제 인으로 완벽 빙의, 잃어버린 백제의 역사를 현세에 전달하기 위해 독창적 퍼포먼스와 검무, 무예 연습으로 열정의 땀을 흘리고 있다.

뮤지컬 '기억전달자'는 이 날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기자 초청 시사회를 가진 뒤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 28회 공연한다.

정명수 프로듀서가 기획했으며 허철 예술감독이 제작, 송시현, 송주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특히 연출을 맡은 송시현 감독은 '나 항상 그대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한바탕 웃음으로' 등 가왕 이선희의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작곡가로 유명하다. 주최는 송파구가 주관은 KBS 아트비전,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후원은 서울시와 KBS, 송파문화원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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