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정명지 기자 = 강원도는 2018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내 관광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동성 광저우지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해 강원관광 특별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해 강릉, 평창, 정선의 올림픽 개최도시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스키장협회, 도내 5개 리조트(엘리시안강촌, 대명, 용평, 알펜시아, 하이원)와 개별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언론매체,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업계와 광동성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계, 한류 중국인 관광객과 일반 관광객을 타깃으로 추진하는 홍보 판촉 활동으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중국 광동성 주요 언론매체 기자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여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계, 축제, 한류, ‘Hello!2018평창’ 글로컬 관광상품 및 모객을 위해 현지 메이저 4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Ski Korea in 광저우’ 관광설명회 개최와 현지여행사와의 B2B 트래블 마트 판촉 상담 등 현지 관광업계 대상 동계관광 상품개발과 모객 확대를 집중 추진한다.

행사 둘째날인 27일에는 광저우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정가백화점 오픈 행사장(4층)에서 광동성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동계올림픽 홍보 연계 강원관광 홍보대사 위촉(슈퍼쥬니어 김희철, 횡성출신), WOW평창글로벌 홍보단 발대식, 태양의 후예 따라잡기, 전통문화체험, 강원관광 퀴즈쇼, 행운의 돌림판 운영 등 다채로운 강원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정가백화점 전용공연장(7층)에서는 광동성 일반팬 600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인기 있는 배우(홍보대사 김희철)와 강원도지사가 함께하는 강원관광 토크쇼를 통해 동계올림픽, 한류, 축제 등 관광상품 등 강원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관광세일즈는 리우올림픽이 끝남에 따라 최대 국제관광시장인 중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한류팬과 동계스키 관광객 등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프로젝트로, 눈이 내리지 않은 광동성 관광객 유치와 양 지역의 관광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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