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금보라의 다채로운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금보라의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화사한 미소로 '불어라 미풍아' 대본을 들고 있는 금보라 배우의 모습과 함께 포스터 촬영현장 및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비하인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암 MBC에서 진행된 '불어라 미풍아' 포스터 촬영과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금보라와 동료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금보라는 극중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추는 김영옥, 김희정, 손호준, 장세현과 손을 꼭 맞잡고 팔짱을 끼며 실제 가족 못지 않은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웃음이 떠나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에서 금보라는 연신 밝은 얼굴로 주변을 살뜰히 챙기며 엄마 같은 포근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포스터 촬영 당시 금보라는 두 아들을 아끼는 엄마로 완벽히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돈독한 모습으로 가족애는 물론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금보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이장고(손호준 분)의 엄마 이금실 역을 맡아, 불의의 사고로 사별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우리네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인다. 자식들의 앞길을 위해서라면 무엇을 내어 주어도 아깝지 않은 씩씩한 캐릭터이자 극을 이끌어갈 중심인물로 등장해 최근 그녀가 선보여온 선과 악이 선명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금보라의 올해 첫 작품인 MBC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금보라를 비롯해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황보라, 한주완, 변희봉, 이휘향, 김희정, 이종원,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27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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