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3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서울 북부 공연예술의 명소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년 만에 음향개선공사를 시작하여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완공을 앞두고 음향 개선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락 보컬 '김경호, 서문탁'을 초청, 오는 9월30일 대공연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이래 12년만에 음향 개선공사를 시작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월20일 공사가 시작되어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략 4주간의 공사를 끝으로 관객에게 보다 더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란다.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음향 개선공사 작업의 첫 문을 열기위한 공연으로 '락 콘서트'를 선정, 깊고 섬세한 음색까지 관객에게 전달 하고자 심사숙고 끝에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연주,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끊임없이 추진해 왔다. 자치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의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큰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음향개선 작업을 통해 음악콘서트, 밴드구성의 공연, 뮤지컬 등과 같은 음향 출력이 크게 요구되는 공연 장르를 보다 더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다.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Rock And Roll(로큰롤)의 원형으로 발생된 대중음악중 하나로 분류되는 '락'이 한국에서는 80년대 초중반부터 대두되기 시작 하였다.

백두산, 시나위, 부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락 밴드를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락'은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후 90년대 큰 활약을 선보였던 락 보컬 김경호, 서문탁이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선다.      

전율의 헤비메탈, 노래하는 전설 '금지된 사랑' 김경호는 1994년 데뷔해 2집 타이틀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가장 주목받는 락커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90년대 후반 락음악의 인기를 주도한 김경호는 강렬한 락 편곡 위에 부드러운 멜로디, 아름다운 팝발라드를 통해 락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나는 가수다', '신의 목소리', '불후의 명곡'을 통해 끊임없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락커, 서문탁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주니어가요제 대상, EBS창작가요제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1998년 붉은악마공식 응원가 "We all will be there for you"를 부르며 처음 이름을 알렸고, 이후 정식음반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여성 락커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시도하며 주목을 받았다.

본 공연은 오는 9월30일 오후 7시30분에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4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고,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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