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정명지 기자 = 강원도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은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고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자로 3년 이상의 전문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의 퇴직전문인력이다. 이들은 자신의 경력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춘천생명의숲, 위스타트속초마을 등 참여기관으로 선정·승인된 기관에서 13개의 다양한 분야(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외국어, 사회서비스, IT정보화, 법률법무,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기타)에 참여하며, 월 120시간 이내로 활동하고 교통비 3000원, 식비 5000원, 시간당 활동비 2000원을 받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참여자 240명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상반기에는 은퇴 전문인력 57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참여자가 더욱 다양한 참여기관에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베이비붐 시대에 조기 퇴직한 분들이 그간의 전문 경력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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