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전경.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16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신규 3개사 등 모두 7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패 수여식은 18일 오전 11시20분 시청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해당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선정된 업체는 ㈜승광, ㈜맵시전자, ㈜반도이앤티(이상 신규), 엔티에스, ㈜아이티공간, ㈜태성환경연구소, ㈜레베산업 등이다.

자동차 협력업체인 승광은 오랜 기술력 축적 및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지난해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맵시전자는 완제품 생산제작능력과 R&D 기술을 보유한 방폭 작업 등 제작업체다.

반도이앤티는 국내 유일한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제조사로, 해외 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기술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신규 3개사에는 비즈니스자금 3000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된다.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유치 등 종합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재선정된 4개사는 선정패와 1500만 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297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원 육성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42개사를 발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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