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기자 = 제주유나이티드FC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으로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제주해녀, 축구에 물들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경기가 있는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주해녀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경기장을 찾는 입장객들을 위해 경기장 주변에서 해녀 전통옷, 해녀의 물질 도구, 해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에 앞서 제주해녀의 전통 작업복인 소중이를 입은  해녀가 양팀 선수들과 같이 입장하는 독특한 퍼포먼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휴식시간에는 해녀노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입장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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