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예비 부모에 눈높이 맞춘 토크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부모를 위한 'BABY SHOWER' 콘서트가 오는 8월21일 일요일 오후 7시, 일산 우경아트홀에서 열린다.

▲ [사진='Baby Shower' 콘서트 포스터]

아이리쉬 밴드 '바드'가 출연하는 본 콘서트는 곧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자녀 계획이 있는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로, 새로운 개념의 태교를 제안하는 태교 콘서트이다.

콘서트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는 예비 부모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줄 '바드'의 노래로 꾸며지며, 개그우먼 권진영이 함께 하는 토크 프로그램에는 아빠들만의 로망과, 태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로 진행된다. 2부에는 곧 태어날 아이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함께 읽고, 그에 맞춘 바드의 노래로 구성 된다.

'BABY SHOWER' 콘서트는 대중음악 공연기획 공모전 제3회 '마이리얼콘서트'의 최종 선정팀 '탐정사무소'가 직접 기획했다. 탐정사무소팀은 문화 기획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로, 마이리얼콘서트를 통해 직접 콘서트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었다.

탐정사무소팀은 "외부 활동이 힘들어지면서, 예민해질 수 있는 임산부에게 콘서트라는 형태로 새로운 태교 프로그램이며 동시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비부모들만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마이리얼콘서트 관계자는 "특정 타겟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콘텐츠 구성과 장소 접근성 등 전반적으로 성실하게 기획한 점이 돋보였으며, 예비 부모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ABY SHOWER’ 콘서트의 예매는 부루다콘서트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2만 2천원이다.

대중음악 공연기획 공모전 '마이리얼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부루다콘서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공모전 최종 선정 팀에게는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콘서트로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마이리얼콘서트의 최종 선정작으로는 탐정사무소팀의 'BABY SHOWER'를 포함해, 총 4팀이 선정되었으며, 모두 8월 말 중 실제 공연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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