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의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독일 로렐라이시의 중앙 라인강 브라스밴드가 윤중헌 지휘자와 함께 제주국제관악제 참가를 위해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로렐라이시 중앙라인강 브라스밴드는 13세부터 65세까지 학생에서부터 은퇴한 음악가에 이르는 다양한 단원들이 모여 활동 중이다.

번 방문에서 라인강 음악, 독일 민요, 전세계 뮤지컬 과 메들리 등을 선보인다.

한편 제주시와 독일 로렐라이시는 지난 2009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돌하르방 2기를 독일 라인강 언덕에, 독일 라인강의 전설인 로렐라이 요정상을 용두암 어영 공원에 설치하는 등 문화교류 및 상징물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양 도시 간 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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