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재활용을 소재로 한 에코 게임 진행

제11회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가 지역문화, 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정왕동 미관광장에 모여 거리축제 '시흥 에코놀이터'를 가졌다.(제공=시흥시)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시흥시는 6일, 제11회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가 지역문화, 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정왕동 미관광장에 모여 거리축제 '시흥 에코놀이터'를 가졌다.

'시흥 에코놀이터'는 쓰레기와 재활용을 소재로 한 거리축제로, ▲ 캔, 플라스틱 등 빠르고 정확하게 분리수거를 하는 스피드 분리수거, ▲ 바닥과녁에 캔을 던져 넣는 쓰레기 과녁 맞추기 등의 게임으로 진행 됐다.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 거리축제는 시흥갯골축제의 쓰레기 처리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

흥갯골축제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생태축제인 만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의 의미를 시흥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달함으로서 평범한 분리수거나 재활용이상의 가치를 살리고자 한다.

제11회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 김용훈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시흥청년 축제학교를 통해 지역의 특성이 녹아있는 문화를 기획하는 기획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시흥갯골축제는 9월 23일(금)에서 25일(일)까지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를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