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대형화재 근절과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세종시에 발생한 화재는 총 214건이며, 이 중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발생한 겨울철 화재가 66건으로 30.8%를 차지,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CPR 익히기 교육.홍보, 현수막 게첨, SNS 활용, 전광판 홍보 등 안전환경 조성, 소방가족 자선음악회, 다중이용업소 등 대형화재 재난예방을 위한 기반 구축에 혼혈을 기울리고 있다.

또, 소외계층 등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강화, 소방특별조사, 특별경계근무, 문화재시설 맞춤형 진압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더욱이 전통시장, 노유자 시설, 공장.창고시설 등에서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비상구.피난계단 폐쇄와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소방간부공무원을 총동원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겨울철 다수인이 모이는 아파트 단지.경로당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사례중심, 체험중심의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관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다짐 워크숍 개최, 특별교육, 사고방지를 위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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