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의장 박수홍, 부의장 강찬영, 윤도영

 

(완주=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전북 완주군 제1대 어린이의회 원구성이 완료됐다.
 
완주군은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완주군 제1대 어린이의회 1차 임시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과 역할, 아동권리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촌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마을체험을 통해 어린이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우리지역알기를 진행한 후 굿네이버스 중부지부 박대현 과장의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개회했다.

이어 더드림복지연구소 홍문기 소장 주제로 완주군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별 '교육, 문화, 안전, 참여위원회' 역할과 안건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토의내용으로는 학교생활과 방과 후 활동, 문화 콘텐츠와 문화공간에 관련된 활동, 안전한 공간과 보호권에 대한 활동, 아동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 등에 대한 과제가 심도 있게 다뤄 졌다.

또한, 의장단 입후보자 등록 및 공고절차를 거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 의장에 박수홍, 부의장에 강찬영, 윤도영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제1대 어린이의회 원구성을 완료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들어 국내외 사례를 접목해 어린이 뿐 아니라 가족모두가 행복한 권리를 찾아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제1대 어린이의회는 향후 본회의 개최와 각 상임위원회에 소속되어 분야별 안건을 토론·논의하고, 10월에 개최되는 모의 본회의에서는 어린이의회 의원들이 군수에게 직접 질문하는 '군정질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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