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후원하는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세종호수공원에서 2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와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조성된 참가비와 기부금을 대전.세종.충남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중.고교생을 위한 교복지원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제2부 행사로 통기타밴드.난타.초대가수 등이 출연하는 자선콘서트가 펼쳐지고 걷기대회 코스(4.7㎞)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가비로 접수된 5000원은 전액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참가한 학생(일반인)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4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걷기대회는 제1회 대회에서 조성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노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제2회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8300여만원으로 취약계층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5800여만원)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방학 중 도시락 지원(2500여만원)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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