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폐결핵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폐결핵 치료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결핵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고 폐결핵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에 내성이 생기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제약사·개발자 등이 보다 개선된 새로운 폐결핵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임상약리시험 및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비임상시험 등 기타 고려사항 등이다.

임상약리시험 및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수행시 목표로 하는 환자대상 집단, 안전성 및 유효성 고려사항 등에 대해 안내한다.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시 필요한 임상시험 디자인 방법, 대조약물 선택, 유효성 평가변수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제약사가 폐결핵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하는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법령·자료→ 법령정보→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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