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곤살로 이과인, (로이터/국제뉴스)

(이탈리아=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나폴리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의 이적을 위해 유벤투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콜라 롬바르도 나폴리 공식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유벤투스는 9000만 유로(1125억 원)의 이적료를 2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세리에 A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인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나폴리를 2위 자리에 올려놓은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경쟁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 이과인은 세리에A 통산 역대 최고 이적료와 '배신자'라는 오명을 맞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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