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제공=북부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24일 밤 사상구 괘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27일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주택 3층 다락방에서 불이 나자 3층 주택에 사는 거주자가 수돗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고, 1층 주민은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자택에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 화재가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북부소방서는 3층 주택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1층 주민과 화재가 발생한 3층 주민에게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증정했다.

북부소방서 박희곤 예방지도담당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1층 주민의 기지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단독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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