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호란, 김사월 / 사진제공 - 네이버문화재단

오는 8월 9일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은재의원은 26일의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주최 언론사 초청간담회에서 오늘날 새누리당이 겪고 있는 홍역은 "계파 이익 앞에 당이 무원칙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시련 앞에 천막당사를 마련하며 다짐했던 당원과 국민들에게 헌신할 수 있는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재의원은 당원이 만들고 당원이 주인인 원래의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파청산의 제도적 장치인 '인사검증평가위원회' 구성, 민생정치·민생정당 구현, 당내 민주주의 확립을 통한 민심회복, 결과에 따른 책임정치 구현이 필요하며 자신이 앞장서 그러한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또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지위향상과 저출산문제 등 여성관련 정책현안에 대한 쟁점과 대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여성정치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사드배치 문제'나 '최저임금 협상'관련 정책현안에 대해서도 소신 있는 설명과 대안 제시로 정책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친박계의 최연혜의원과 여성 몫 최고위원 1석을 두고 경쟁구도가 형성된데 대해 이의원은 "최고위원 출마가 당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점은 인정되지만, 여성 몫 최고위원 자리까지 계파간의 전쟁으로 비춰지는데 대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송구스럽다"며"당과 나라를 위한 결정인 만큼 페어플레이를 통해 다 함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가기 바란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인터넷.신문방송 언론인 간담회는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본부(이창열 본부장),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회장 최낙조)가 후원했으며 100여명의 인터넷신문.방송 언론인이 참석했다.

인터넷신문·방송 언론인 간담회는 LPN로컬파워뉴스 CH10. 현장 생중계로 전국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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