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성군)

(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고성군은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詩)연구소와 공동으로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고성박물관 2층 다목적전시실에서 '어르신 문화 동아리 디카시전(展)'을 연다고 밝혔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와 시를 결합한 새로운 문학 장르로 2004년 경남 고성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적인 문예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그 이미지에 대한 영감이나 정서를 시로 표현한 디카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SNS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소통의 예술 갈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어르신 문화 동아리 '나도 시인! 디카시(詩)로 써 가는 나의 삶' 디카시 작품 20점,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 등 30점을 포함해 총 50여 점의 디카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장찬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디카시를 감상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입장료 및 관람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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