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서산시 대산읍이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대산 아기 등록증’을 발급해 선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대산읍에서 자체 제작한 아기 등록증에는 아기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예방접종 정보, 출생상황 등 아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아기 등록증을 휴대하면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진료를 받을 때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김택진 대산읍장은 "해마다 감소하는 출산율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같은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기 등록증이 탄생의 기쁨을 축하하고 추억의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등 출산장려 시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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