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고양시는 오는 8월1일부터 화정터미널에서 출발하던 충주, 강릉, 등 일부 고속버스 노선이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고양시에서 운행 중인 고속버스는 충주, 강릉, 광주, 전주, 진주행 등 5개 노선이다. 그동안 충주노선은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이외 4개 노선은 화정터미널에서 출발 운행하고 있었다.

이번 시의 기점 변경 운행에 따라 화정터미널에서 출발하던 4개 노선이 앞으로는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화정터미널을 경유하게 되면서 화정터미널까지 이동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던 일산동·서구 거주민들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또한 덕양구에서도 기존과 같이 화정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김승균 대중교통과장은 "시행일 이전 고양종합터미널 시설 점검을 통해 기점이 변경되는 고속버스 4개 노선이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고속버스 노선 신설·확충 및 터미널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고속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