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고흥군은 오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위생안전관리 활동에 나서는 등 손님맞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높은 기온으로 식중독균의 번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고흥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7일 위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고, 지난 7월18일부터 오는 7월26일까지 음식점 및 숙박업소 857개소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지도 및 위생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친절서비스 지도 △바가지 요금 근절 △식중독예방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숙박업소 침구류 청결상태 △가격표 게첨 및 이행여부 △식품 관리상태 적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검진 이행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축제기간이 하절기로 식품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과 숙박업소 영업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청결, 친절서비스 등을 당부하는 군수 서한문도 발송했다.

또한, 식중독 및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제장 주변 음식점 35개소와 녹동수협 및 나로도수협 회센터 영업주 80여 명에 대해 특별 위생교육을 가졌다.

이 밖에도, 안전한 식품관리를 위해 고흥군 홈페이지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팝업창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위생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오감만족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숙박・위생업소에서도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축제기간 중에 음식점 홍보관을 운영하여 고흥에서 나는 아홉 가지 별미인 재료를 활용한 맛집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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