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국제뉴스) 이경민 기자 = 고가의 아우디 차량의 실내에 비가새어 바닥과 매트에 물이 고였다.

(완주=국제뉴스) 이경민 기자 = 부모님을 위해 아들이 선물한 고가의 수입자동차 아우디의 실내 바닥에서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해 구매자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월 정모씨(39)는 부모님을 위해 고가의 아우디차량을 구입해 선물했다.

고가의 수입차량을 선물로 받은 정씨 부모는 운행하던 중 차량 내부에서 물 움직이는 출렁 소리가 계속 들렸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운행 했다.

하지만 지난 4일 해당 차량이 에어백경고등과 운전석 시트까지 오작동을 하자 이 사실을 정씨에게 알리고 전북 완주의 아우디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다.

정비도중 비가올때 차량 앞쪽에서 실내로 비가 유입돼 바닥에 물이 고인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22일 취재진이 아우디 완주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정씨를 만나 확인 한 결과, 입고한지 18일이 지났어도 정씨 차량 바닥에 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바닥 매트도 물에 젖어 있었다. 

아우디 관계자는 "해당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를 완료했으며, 물에 젖은 부품들만 교환 후 운행하면 된다"라며 "위로차원의 보상안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는 "자식들을 위해 평생 트럭만 타고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선물한 차량이 이런 문제가 발생해 매우 속상하다"면서 아우디코리아측에 합리적인 보상 요구에 나섰다.

 

해당 아우디 차량 실내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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