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8월15일 관내 14개 마을에서 개최

 

(무주=국제뉴스) 심규석 기자 = 전북 무주군 '마을로 가는 여름 축제'가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6개 읍면 14개 마을에서 개최한다.

'시원한 무주에서 여름 즐기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물놀이와 먹거리, 학습, 투어체험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털보아저씨의 변신'을 준비 중인 무주읍 전도마을에서는 어죽을 먹으면서 복숭아 따서 맛보기와 복숭아 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그곳에서의 휴! 10승지 마을여행'을 테마로 하는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산야초비빔밥 등 야생 웰빙 음식을 먹으면서 마을농장 돌아보기, 천연비누 및 모기, 퇴치기 만들기,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다.  

'고사리 꽃다발'을 테마로 하는 설천면 호롱불마을(어죽, 비빔밥)에서는 꽃마차 투어와 뗏목, 카누 체험을, '피톤치드향 가득한 싱싱먹거리 보따리'를 준비 중인 삼도봉마을(산채들깨비빔밥, 올갱이 국밥, 야생쌈 정식)에서는 옛길걷기와 계곡물놀이, 들꽃압화, 블루베리 따기를 해볼 수 있다.

'반디도인과 함께 하는 에너지 팡팡' 진평마을에서는 호호할머니의 맛있는 요리학교와 힐링마사지, 대나무 슬라이딩 푸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베와 블루베리를 따볼 수 있는 적상면 치목마을에서는 맛있는 시골밥상과 삼베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일등 농부다!' 괴목마을에서는 고추장만들기와 산야초 효소만들기를 해볼 수 있으며, '달달칙칙 마을여행' 초리마을(칡 칼국수)에서는 칡 옥수수떡 만들기와 마을 8경 소풍을 즐겨볼 수 있다.

'느림으로 치유하는 하늘 길 정원' 내창마을(산채정식)에서는 밥상머리 예체험, 치즈피자만들기, 산양 젖 짜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안성면 두문마을(어머니밥상)에서는 '한 여름 밤, 불꽃과 함께'를 테마로 서당체험과 소나무 숲 걷기, 낙화놀이 등을, 중산마을(바비큐, 시골밥상)에서는 '들고 튀어라'를 테마로 경운기 타기와 돼지감자 캐기, 닭 빨리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진원마을(수제비 끓여먹기)에서는 '킹콩 물길 막고 물고기를 잡다!'를 테마로 보막이 체험과 구량천 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죽장마을(오분도밥)에서는 '잘 먹고 잘 놀아보세!'를 테마로 옛 밥상 오분도밥 만들기와 머루식초 피클만들기, 작은음악회 등을 즐겨 불 수 있다.

'출발 금강탐험대' 부남면 도소마을(시골밥상)에서는 래프팅과 물고기잡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김오수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소 농촌관광 담당은 "봄 축제의 성원에 힘입어 여름 축제도 마련을 했다"며 "무주가 준비한 마을로 가는 여름 축제를 통해 산골무주와 청정무주, 정감 넘치는 무주의 진면목을 확인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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