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산업·환경·재생 등 5개 분야

▲ 울산 남구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남구는 18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그룹 회의 '콜로키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해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의 중점분야인 관광·문화·산업·환경·재생 등 5개 분야의 연구원 및 교수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용역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용역기관에서 제시한 중점 5개 분야별 여건분석, 타 지자체와 관계, 분야별 비전 및 키워드, 발전과제 등을 놓고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패러다임 변화와 주력산업 생산성 약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새로운 먹거리사업 로드맵 작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용역 착수 보고회는 지난달 14일 열렸다.

남구는 향후 전문가 콜로키움을 두 차례 이상 진행하고,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내실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요즘처럼 경기가 불안할 때면 2차 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울산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진다"면서 "새로운 먹거리사업 로드맵 작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이 알차게 수립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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