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송파구는 오는 1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마천2동)에서 다문화이주여성 30명과 함께 다문화 정책 간담회 '다수다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정책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건의사항,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진행된 '다문화가족 사이버정책토론'에서 제안돼 추진됐다.

간담회는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1부는 중국전통춤 공연팀 '자스민'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 자조모임' 리더교육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본격적인 다문화 정책 평가 및 간담회가 진행된다.

간담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향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규 프로그램 개설 또는 다문화 가족 관련 사업·정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문화 정책 실수요자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송파구는 한국어 교육, 한국요리 강습을 비롯해 요양보호사·상담통역사·다문화알리미·수납정리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과 다문화 가정 자녀 멘토링 사업 등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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