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송파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 194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시설 구비여부, 휴식공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백화점 ▲경로당 ▲동 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주의보 발효 시 평일 09시~18시까지 운영하며 전체 194개소 중 13개소는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기관으로 지정, 폭염경보 발효 시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사이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송파구는 무더위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동 재난도우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T/F팀을 꾸리고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으며 보건소와 연계해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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