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오는 22~24일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리는 충북 옥천에서 제14회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중앙회 전국회원대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축제가 시작되는 22일부터 다음 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옥천 관성회관과 공설운동장 일원 등에서 진행된다.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신지식농업인 가족 300여명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회식은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3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먼저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지식농업인'이라는 주제의 영상물을 20분간 상영한다.

이어 한국 농업 수준을 한층 드높인 신지식농업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신지식농업인 성공사례 발표 및 지식농업 확산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

대회 2일차에는 (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임시총회가 열리고, 충북지역 우수 신지식농업인 농장 견학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신지식농업인은 지식의 생성, 저장, 활용, 공유를 통해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등을 끊임없이 개발, 개선,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말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다.

전국 회원 수는 226명이며, 충북도는 20명, 옥천군에는 2명의 신지식농업인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지식농업 교류를 통한 우리지역 지식농업 확산과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포도․복숭아 축제기간 중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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