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23만4523필지 추진

(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회의실에서 2013년도 세종시 지적(地籍) 재조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적 재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2일 시는 2013부터 오는 2030년 지적 재조사 종합계획과 2013년도 신방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지정을 심의.의결했다.

이 종합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18년간 23만4523필지에 대해 국비 17억9884만원을 투자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승인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에 걸맞는 고품질 디지털지적 구현을 위해 4대 목표, 11개 실천 과제를 도출한 세부 실행계획이다.

이에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지적재조사 측량기준 설정ㆍ단계별 업무량과 소요예산ㆍ우선사업지구 지정과 대행자 선정기준 마련ㆍ사업비의 연도별 확보계획과 홍보전략 등 고품질 디지털 지적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돼 있다.

한편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187필지, 면적 16만3510㎡)에 대해 201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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