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12일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말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말벌의 경우 공격성도 강하지만 자기 집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말벌집 근처에 가거나 실수로 건드릴 경우 집중 공격을 받을 수 있고, 말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해 호흡곤란 및 어지럼증을 나타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카드나 동전 등으로 신속하게 밀어내듯이 조심스럽게 벌침을 빼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보일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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