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며 "특히, 전남해안과 도서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 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04시 현재, 단위 : mm)은 ▲ 가거도(신안) 130.5mm 서거차도(진도) 40.5mm 부평 21.5mm 시흥 21.0mm  등이다.

오늘은 남해안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밤에 그치겠다.

오늘 밤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12일 05시부터 13일 24시까지)은 ▲ 제주도,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남부지방(전남해안 및 경남남해안 제외), 충청남부 : 20~70mm ▲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울릉도.독도(12일), 북한 : 5~40mm 등이다.

내일(13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4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한때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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