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2년 연속 BIKY 개막식 사회 맡아 화제

▲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개막식 사회자로 아역배우 유재상(왼쪽)군과 이지원(오른쪽)양 /제공=프레인TPC-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오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개막식 사회자로 아역배우 이지원과 유재상이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지원은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2014), KBS "프로듀사"(2015)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배우로 지난해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사회를 맡게 됐다.

현재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부활(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이지원과 함께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첫 호흡을 맞추는 유재상은 "사이코메트리"(2013), "국제시장"(2014), "밀정"(9월 개봉 예정)에 출연했고, 올해 개봉한 "4등"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매번 4등만 하는 ‘준호’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열연을 보여 주었다.

유재상의 첫 주연작 "4등"은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이지원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24일 6일간 열리는 영화제 전 일정을 소화한다.

유재상은 오는 20일 "4등" 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다.

21일 오후에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BIKY 영화놀이터’)에서 이지원, 유재상이 출연하는 부산영어방송 'Cine Concerto' 공개방송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원, 유재상 모두 영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 어린이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영화제 BIKY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개막식 사회자뿐만 아니라, BIKY 홍보대사까지 자처하는 후문이다.

이지원, 유재상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으는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올해 31개국 192편의 국내외 초청작품과 어린이청소년이 제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다 규모를 자랑하는 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다.

해외 유명 어린이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영화 감상 외에도 '나도성우다!', '시네마스포츠' 등 어린이청소년이 영상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달라도좋아! WE ARE ALL UNIQUE!'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지향하는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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