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김아라 기자 = 한국정치에서 sns 찬반투표를 통해 자신의 로드맵 운명을 결정짓는 정치인이 등장했다. 더민주 당대표 출마 로드맵을 놓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고민에 빠졌다.

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민주 대표 출마에 대한 찬반 투표(24시간)를 진행중이다.

이 시장은 "저도 판단이 서지않아서 여러경로로 의견수렴중입니다. 트위터 친구님들의 의견을 투표로 표시해주세요^^(RT부탁)"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 사퇴는 하지않아도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 SNS 투표는 9일 오후 4시 마감이다. 8일 오후 7시 현재 3218명이 투표해 찬성 72%, 반대28%의 득표율을 보이고있다.

이 시장이 SNS투표를 진행하자 댓글에 “아직은 아니다”라는 의견과 “기회는 아무때나 혹은 자주오지않는다. 당대표 적극지지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 개인으로는 손실이라는 의견이 많으면서도, 국가권력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유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라 뭐든지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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