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헌혈을 하는 제주해경 의경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해경 경찰관과 소속 의경들이 참여해 헌혈 운동을 펼치고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나눔봉사 헌혈운동에는 제주해경서와 전용부두내 경찰관과 의무경찰 2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다"며 "대체할 물질이 없어서 헌혈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에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돼 국민의 헌혈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년에도 제주해경은 총 3회에 걸쳐 8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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