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어린이 인형극 종이봉지 공주 무대 예정

▲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 포스터.

(수원=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수원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인 놀매마당이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더불어 지난 1일 수원화성 야간 관람 프로그램 달빛동행의 하반기 티켓이 오픈, 이와 함께 수원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 화성에서 이번달부터 다음달까지 오후 8시에 공연이 펼쳐지는 동화마당에 참여한 놀매마당은 지난 5월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다음달 4일에는 종이봉지 공주라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외모보다 내면을 중시하는 인성을 가르쳐주는 내용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놀매마당의 지도교수인 정영희교수는 "방학을 맞이한 수원여대 학생들은 공연을 한달 남짓 남겨둔 만큼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수원 화성 방문의 해인 2016년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찾아온 어린이 친구들에게 본교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놀매마당은 지난 2014년 전국전문대학 인형극대회 금상, 교육부주관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선정에 이어 지난해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인증을 받는 등 최근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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