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경제·환경·나눔교육의 터전 마련

▲ 나눔장터 모습.(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국제뉴스)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6일 오산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오산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참가비 1000원을 내고 명찰을 배부받은 후 운영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나눔장터에서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 ․ 환경 ․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는 연말에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눔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또는 오산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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