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해안과 충청남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04시 현재, 단위 : mm)은 ▲ 충청남북도 : 세종연서 27.5 청양 24.5 정안(공주) 21.5 청주 18.1  경상남도 : 가덕도 84.5 부산진 79.0 간절곶(울산) 42.5 장목(거제) 34.0mm 등이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겠다.

모레(6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모레(6일)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4일 05시부터 5일 24시까지)은 ▲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북북부, 북한 : 50~100mm(많은 곳 중부지방 200mm 이상) ▲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 30~80mm 등이다.

한편,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5일)과 모레(6일)는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 강풍 전망 >
오늘 오후부터 모레(6일)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5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5일) 오후부터 모레(6일) 사이에 동해중부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내일(5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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