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인천시 여성건강 축제 한마당 행사’가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직장에서 일하며 육아와 가사를 함께하는 슈퍼우먼으로 생활하는 여성들이 자기 자신의 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과 가정, 두 가지 목표를 위해 무리를 하다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여성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볼 기회는 많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날 축제장에는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여성 약사들이 직접 의약품 안전교육, 가정상비약 및 응급처치 요령, 약사 체험코너, 아름다운 갱년기, 안전한 피임, 행사장 돌봄약국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남동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마약 없는 인천 홍보, 길병원 간호사회에서는 치매, 정신건강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9개 제약회사와 건강식품회사가 참여해 인천시민들에게 올바른 약 사용법 법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만큼 인천여성건강축제의 생활건강정보 습득과 체험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자기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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