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경찰서 보안계에서는 지난 29일 국정원, 국토교통부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공항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터기 이스탄불공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비하여 국내공항에서도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별 예방활동과 조치사항을 마련하였으며 군산경찰에서는 공항출입자 검문검색강화, 항공기 이착륙시간대 제복 경찰관에 의한 가시적 순찰활동, 112타격대 상시출동태세 유지 등 실질적인 테러예방대책을 제시하였다.

김동봉 군산경찰서장은 "테러는 예방을 통한 사전의지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나라도 이슬람 극단주의 IS에 의한 테러대상국으로 지정된 만큼 우리 군산지역도 방심하지 말고 테러에 대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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