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고혈압, 중성지방, 당뇨 등 국민병 잡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삼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4일 부터 12월까지 매주 3회(월, 수, 금)에 걸쳐 걷기, 계단 오르기의 날로 정하고 건강걷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실습지도와 영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걷기사랑 동호회’를 결성해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쉽게 할 수 있고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바른 걷기 습관 정착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바른 걷기만으로 체형 교정과 심폐기능강화, 혈액순환 개선, 건강유지,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홍범 군 보건소장은 "삼성면 지역 생활권 내에 걷기 코스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여 둘레길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삼성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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