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치유 맞춤식 숲해설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5월부터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맞춤식 숲해설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숲해설가 1명을 배치 지역 고용창출 효과를 증대하는 한편, 휴양객들에게 향토 자생식물에 대한 질 높은 산림체험서비스와 숲속에서의 심호흡과 명상체험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박달재자연휴양림과 용두산산림욕장에서 숲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한달간 참여한 인원은 225명으로, 앞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달재자연휴양림과 용두산산림욕장에서 숲해설가로 근무하는 임완식 해설가는 프로그램 참여자 유형에 따라 휴양림 내 해설코스 3개소를 개설하고 참여자에게 맞는 난이도와 시간을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해설가에 따르면, 박달재자연휴양림 제1코스(치유의숲코스)는 숲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0.8km코스로 나무·야생화에 대한 이야기 위주 숲해설을 진행한 뒤 30분동안 힐링호흡 및 명상 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 제2코스(임도코스)는 2.5km코스, 제3코스(전망대코스)는 3.0km로 자생하고 있는 나무와 야생화 해설 및 힐링호흡명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매주 수·목요일은 용두산산림욕장 산책코스 약 1.5km에서 산책코스내 나무와 야생화 해설 및 힐링호흡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을 찾는 휴양객에게 산림생태·문화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에 대비해 청소년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를 증진코자'맞춤식 숲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해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산림공원과 공원녹지팀(043-641-6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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