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숙정 기자 =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전문 도서관인'네이버 라이브러리(NAVER LIBRARY)'가 네이버 서비스 담당자들의 축적된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특별한 전시를 시작한다.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그 첫 편으로 오는 6월 28일부터 약 두 달간 ‘색각 이상자도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도 A-Z’에 대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전세계 약 2억 명, 국내 약 150만 명에 이르는 색각 이상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이에 대한 담당자들의 고민, 서비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의 히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하철 노선도 색약 버전의 상세한 변화 과정, 색각 이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도 깊은 인터뷰와 동행 조사 내용을 담은 이미지 및 영상, 서비스 담당자들이 직접 추천한 책들에 대한 소개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색각 이상자를 위한 네이버 지하철 노선도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Red Dot) 어워드’에서 사회책임분야 최고상(Best of the Best)를 수상하며 모두에게 유익한 디자인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IT 및 디자인 장서, 백과사전, 매거진, 독립출판물 등을 열람하고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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