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10시 44분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부울고속도로 일광에서 정관방향 300m지점에서 BMW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국제뉴스) 김명원 기자 = 24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항 앞바다에 코란도 SUV 차량이 추락하는 등 차량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항 앞바다에 코란도 SUV 차량이 추락했다.

운전자 A(50)씨는 사고 직후 열려 있던 창문으로 탈출했고, 동승자 B(44·여)씨는 소방구조대가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부울고속도로 일광에서 정관방향 300m지점에서 BMW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운전자 조모(34)씨는 경상을 입었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울고속도로 울산방향 장안휴게소 3km 전방에서 소나타 승용차가 뒷타이어 펑크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운전자(여‧42)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두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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