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대가 참가한 CUORI 배-제 1회 외국유학생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모습.(사진제공=수원여대)

(수원=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졸업생의 행보가 화제다.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수원여대와 중국 절강이공대학간의 2+2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해 현재 절강이공대학에 재학 중인 한지수 학생은 같은 학교 재학생 오소정 학생과 함께 지난 4월 2016년 상해국제패션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유학생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이에 한지수 학생은 작품명 외유내강으로 참가 중국 고등교육학회 유학생 교육관리 분회-상해 동화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CUORI 배-제 1회 외국유학생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머졌다.

실크로드에 꿈을 더하다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중국 전역의 21개 대학, 57개 팀이 참가해 그중 3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한지수 학생과 오소정 학생의 작품은 은상 수상과 함께 네티즌 투표로 이루어진 인기상 부분에서 총 5121표를 획득 네티즌이 선정한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수원여대가 참가한 CUORI 배-제 1회 외국유학생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모습.(사진제공=수원여대)

한지수 학생은 "수원여대에서 습득한 패션이 대한 다양한 지식의 바탕, 중국 절강이공대학의 유학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로 콘테스트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여대는 자매대학인 중국 절강성 절강이공대학과 격년제로 중국 항주와 대한민국 서울에서 졸업작품전을 개최하며 인재를 발굴해내고 있고 한국에서는 수원여대 재학생들이 주최하는 작품발표회 역시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발표회를 개최하며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및 중국 교류 학생들, 졸업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실시한 여러 분야의 현장 실습을 거쳐 학교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 방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수원여대는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을 비롯한 9개국 31개 해외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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