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쟁이 타래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7월2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서 공연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듣는 것만으로도 제주도 올레길, 남한강 강변,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등 관객을 여행지로 데려다주는 여행유발 국악 콘서트인 두들쟁이 타래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 7월 2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두들쟁이 타래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전통국악기와 다양한 악기의 리듬을 가지고 표현한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안겨준다.

국악공연이 '지루하다', '느리다', '재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공연은 '음악이 너무 좋다', '신난다', '중독성이 있다' 등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음악 제작에 참여하는 작곡가, 연출가, 연주자들이 국악기의 특징을 살려 관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통 국악과는 달리 연주를 시작한 후 10초안에 관객들이 좋아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하고 제작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들쟁이 타래의 음악은 여행을 모티브로 만들어진다. 구성원이 함께 여행을 다니며 느낀 감성을 다양한 국악기를 통해 '강과 바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창작곡으로 만들어내 관객에게 지난 여행에 대한 향수를 떠오르게 하고 이제 떠날 휴가에 대한 설렘을 갖게 한다.

특히 콘서트 내내 진행되는 연주자의 곡에 대한 해설과 소통은 관객이 두들쟁이 타래의 음악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몰입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들쟁이 타래의 국악콘서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당 10,000원이다

공연문의는 이천아트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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