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학생 맞춤형 창의 교육 모델’ 제시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는 산업공학부 김선아 교수(47)가 개방형 혁신 복잡성 학회(SOItmC) 국제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선아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교수

지난 2일 미국 산호세주립대학(San Jose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방형 혁신 복잡성 학회(SOItmC)와 공급망 및 운영관리 국제컨소시엄(CSCOM) 2016'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다.

김선아 교수는 디자인공학 융합 프로그램인 '치즈프로그램(CHEESE Program)'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2013년 개발돼 3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이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창의 교육 모델이다.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산업공학부 석사과정 류효연(28), 안희주(25) 씨가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실제 치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4'의 디자인 컨셉(Design Concept 2014) 부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김선아 교수는 "치즈 프로그램은 학생 아이디어가 상품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의 프로세스를 정부․대학․기업의 지원 시스템과 새로운 관점으로 연결하고 재정립한 교육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3년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모델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아 교수는 2012년부터 금오공대 교수로 재직, 디자인과 공학, 연구와 산학 융합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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