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서귀포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민원 대기시간을 이용해 본인의 건강을 직접 체크하도록 민원실내 건강관리코너에 '체성분 분석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종합민원실 건강관리코너에는 기존에 체중계, 혈압계, 발맛사지기 등을 비치해 건강관리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체성분 분석기를 설치해 누구나 간단하게 민원대기 시간을 이용해 비만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은 민원편의를 위해 ‘미니 북 카페’와 ‘작은 갤러리’를 조성하고 실내화단에 계절화를 식재해 문화·예술과 휴식이 있는 민원실을 운영하여 왔다.

이번 체성분 분석기를 비치해 '건강·문화·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

관계자는 "종합민원실이 시청의 얼굴인 만큼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해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민원실로 가꾸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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