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남구 가족문화센터서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시는 13, 14일 이틀 동안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과 공동으로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요코미치 기요타카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총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및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첫날 주제 발표에는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나카무라 사토시 교수가 일본의 ‘지방창생’ 정책과 관련된 ‘지역의 관광 진흥 과제’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박사가 ‘지역관광발전정책 추진실태와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가 ‘고래관광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울산 관광 활성화 전략’을 각각 발표한 뒤 패널과 종합토론을 벌인다.

2일 차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진들이 장생포를 방문해 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 등 고래문화특구 현장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울산에서 개최돼 일본에 울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책분야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은 정책과 혁신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립대학이다.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이 정보교류와 공동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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